권영식의원은 8대 합천군의회 초선의원으로 재선의원 못지않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발전과 주민봉사는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매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8월 발생한 합천댐 물폭탄 방류 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군민대책위 공동위원장과 군의회에서 결성한 수해보상대책과 황강취수장 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다방면의 투쟁과 활동을 병행하며 피해보상책 마련과 황강취수장 설치 반대를 위해 앞장서왔다.
이 과정에서 권 의원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항의 방문 및 삭발투쟁에 동참하고, ‘댐 방류 침수피해에 따른 관계기관 감사원 감사 등 촉구 결의안’을 군의원 전원 결의로 정부에 요구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한편, 경기도 주관 물포럼에 참석하여 전국적인 이슈화를 이끌어냈다.
나아가 수차례의 피해 주민간담회, 유사 댐 인근 지역(하동, 구례, 옥천군)을 방문하여 관련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환경단체와 전국댐피해극복협의회와도 연대를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애써 온 결과, 현재 해당 주민대표, 정부, 지자체, 외부 전문가가 참석하는 ‘합천·남강댐하류 수해원인조사협의회가 구성되어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권 의원은 군의회에 첫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수의계약 관련’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대변하고, 군민의 보편적 복지 증진을 위해 ‘합천군 교복 지원 조례’ 제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사용 확대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복리증진에 노력해 왔다.
또한 의원간 화합을 위해 여러 가지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 동료의원들 내에서도 지방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권영식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군의원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데 대해 상을 받는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매년 지방의정발전에 공이 큰 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서, 이번 시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대신해 합천군의회 의장실에서 배몽희 의장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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