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영양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매주 2회씩 자가격리자를 합동으로 점검해 왔으나, ‘코로나19’ 대응지침이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의 지역사회의 확산이 우려된다는 여론이 나온다.
이에 따라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점검 주간’을 정해 특별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이 기간 점검인원을 읍·면까지 확대해 운영하며, 해외입국자, 안전보호앱 미설치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수칙 준수, 무단이탈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군은 해외입국자 117명, 국내접촉자 82명 등 총 199명의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 중 195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4명이 격리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둔감해지기 쉬운 시기 자가격리자에 대한 특별 점검과 주민 홍보로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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