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밀어붙이기식의 비민주적 행정통합을 당장 멈추고 공론화위원회를 즉각 해체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이재갑 의회운영윈원장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정치적 욕심에만 집착한다면 훗날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공론화위원회가 밝힌 경북의 권역별 발전전략은 대구와 경북의 화합상생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이지, 행정통합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또 “‘안 되면 말고 식’이 아닌 현직을 걸고라도 행정통합을 주장할 수 있을지 권 시장과 이 지사에게 묻고 싶다”며 “행정통합이 아닌 코로나19로 힘든 민생을 살피는 데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4차 촉구문을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경상북도, 대구시의회, 경상북도의회 등에 공식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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