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 사범 전담 수사팀’은 경찰청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 편성,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구성원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중심이 됐다.
전담수사팀은 ▲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 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 허위거래 신고 후 취소, 담합을 통한 시세조작, 불법전매, 차명거래, 미등기전매, 불법중개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수사한다.
변인수 경북경찰청 수사과장은 경찰관계자는 “부동산 투기는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직자 등의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 도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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