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영양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개정으로 마련된 복지수당은 신청일 현재 영양군에 주소를 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133명에게 월 5만 원(분기 15만 원)을 지급한다.
현재 영양군은 450여 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연간 1억5000만 원의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외에 국가유공자의 예우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 중이다.
추가 신청자는 연중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적격 여부가 확인되면 2분기부터 지급 받을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그 유족에게 국가유공자의 자격이 승계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접도구역 표주 일제정비..총 460개 완료
경북 영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접도구역 내 표주를 일제히 정비했다. 접도구역 내 금지 및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서다.
23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망실되거나 전도, 탈색 등으로 인해 도로구역과 경계가 불명확해 토지형질변경, 건축물 기타 공작물의 신축, 개축 또는 증축 등 불법행위가 많이 발생했다.
군은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이러한 불법행위를 사전에 근절할 계획이다. 또 1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국도 1개 노선의 표주 60개와 지방도 3개 노선의 표주 400개를 설치하는 등 총 460개의 표주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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