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경시에 따르면 해당 책자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1세대당 1부씩 배부하며, 배부되는 지침서에는 ▲ 생활폐기물 배출 요일·시간 ▲ 재활용품 배출요령 ▲ 폐가전제품 및 대형폐기물 배출요령 ▲ 달라지게 되는 배출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난해 투명(무색)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 하도록 의무화돼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용 수거봉투도 추가 배부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국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속을 살펴보면 70%는 재활용품으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면 연간 약 5억매의 종량제 봉투와 약 300억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 구매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경시,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시행
경북 문경시가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묘목 및 꽃묘 4200그루와 시민이 기증한 나라꽃 무궁화 500그루를 증정한다.
단 당일 1만 원 이상 지역 내에서 지출한 영수증이 있어야 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문경시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동영 문경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희망나무 나누어주기’를 통해 나무시장 홍보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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