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 방역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강화

전주시, 코로나19 방역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강화

16~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특별점검
방역수칙 위반업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기사승인 2021-07-16 11:07:53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최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번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차단을 위해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 강화에 나선다.

최명규 전주부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해 방역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24명의 확진자가 발생, 하루 평균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본청 직원과 구청 직원으로 특별점검반을 꾸려 현장점검에 나서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운영중단 10일 또는 과태료(1차 150만원, 2차 300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특별점검은 최근 도내에서도 외국인 노동자가 있는 농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점을 감안해 공장 등 방역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최 부시장은 “지난 3월 긴급 멈춤 주간에 이어 이번에도 우리가 한마음으로 대응하면 코로나19 확산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사적 모임과 동호회 활동을 자제하고, 타 지역 방문과 행사 참여를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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