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도 재난지원금 85% 지급률

남원시, 전북도 재난지원금 85% 지급률

대상자 8만 434명 중 6만 8501명 수령

기사승인 2021-07-16 14:43:3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난 5일부터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배부 중인 가운데 15일까지 전체 신청대상자 8만 434명 중 6만 8501명이 수령해 85%의 지급률을 보였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도 재난지원금 지급률이 85%를 넘어서면서 지난 2주간 68억원이 지급됐고, 그 중 27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전북도 재난지원금은 1인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 8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9월 30일까지 남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기한이 지난 후에는 남은 카드 잔액이 환수된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기부신청서를 작성, 전액 또는 잔액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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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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