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사업은 주관기관 데이터리와 지자체인 창원시, 데이터 전문기관인 엔에이치다이퀘스트, 에프아이솔루션, 케이웨어가 협력·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총 19억원을 지원받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민원업무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언어학습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데이터 정제,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공지능 국가 기술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후 구축한 데이터를 지자체의 실제 민원업무 환경에 적용, 급증하는 비대면 수요에 대비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로 이어갈 전망이다.
해당 사업에 최종선정된 데이터리는 소프트웨어사업자 등록 및 정보시스템개발 서비스 직접생산 확인증명 등을 받은 기업이다.
국립국어원 개체명 구축 및 분석 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한 경험으로 개발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및 데이터 저작 도구를 활용해 과제의 진행 및 총괄 관리를 맡는다.
지자체인 창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가장 중요한 민원 질의응답 데이터를 제공받게 됐고 언어 기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전문적으로 데이터 구축 과정을 설계하고 진행·관리해 결과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다년간 크라우드 워커 관리 경험을 보유한 기업들의 참여로 청년 일자리 및 경력 단절 여성, 퇴직 중년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리 차정원 대표는 "이번 NIA 사업을 통해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전국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와 현재 응답 만족도가 낮은 민원업무 자동화 시스템의 보완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시스템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그 수행 성능과 정확도 강화에 이 사업을 통한 고품질의 데이터셋 구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 원데이 입사지원서 완성 프로그램 운영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학생취업처와 대학일자리센터가 매주 목요일 '원데이 입사지원서 완성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원데이 입사지원서 완성 프로그램은 자기분석, 직무분석, 기업분석을 토대로 학생 본인만의 역량 중심 지원서 완성을 목표로 한다.
강의 수강부터 실습, 1대1 첨삭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기소개서를 처음 작성하는 학생과 작성해본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당 참여 인원은 10명 이하 소수로 운영해 원활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대한 공백을 느끼지 않게 꾸준히 관련 강의를 개설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맞춤형 종합안전진단 컨설팅 실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도내 지역별 1~2개교 총 2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종합 안전점검인 '맞춤형 종합안전진단 컨설팅'을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컨설팅은 소방, 전기분야 점검과 안전사고 발생 유형 분석, 공제급여 청구 관련 제도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추천을 받은 민간전문가와 학교안전공제회 직원, 교육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지원반으로 구성해 학교현장의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담당자의 책임의식과 역량 제고를 위해 각 학교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학교에서 자체 예산으로 개선이 가능한 사안은 즉시 개선 조치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이나 장기간 소요 등이 필요한 사안은 교육(지원)청과 협의 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재영 안전총괄과장은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소방·전기분야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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