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을 다짐하는 행사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에 대해 직접 사례 발표를 했다.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은 고용위기에 대응한 토털케어 모델로 일자리 창출에 목표를 둔 타 지자체의 일자리 모델과는 달리 일감 부족으로 고용유지가 어려운 노동자들이 유급휴가 훈련 등을 통해 숙련 기술을 더욱 향상시키면서 고용을 유지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평가 받았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된 이후 현재까지 고용유지의 핵심사업인 지역특화형 직업훈련과 고용유지장려금 지원사업에 188개 업체 5900여명의 노동자가 참여해 일감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상생과 지역균형 일자리 전파에 앞장서는 일자리위원회에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복권기금 지원 확정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전신축 예산 복권기금 15억53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0년 2월에 양정동에 위치한 현재 종합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복합 건물을 장애인복지관 단독으로 활용하고, 종합복지관은 양정동 1094-3번지 일원으로 이전 신축하는 계획을 확정 후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2월에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은 지방이양사업으로 국비지원 대상이 아니며, 생활SOC 사업에도 포함되지 않아 총 사업비 94억 원(건축비 87억 원) 전액을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에 시는 기획재정부의 2022년 복권기금 사업 공모에 참여해 복권기금의 공익적 취지에 부합하고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효과가 큰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1회 추경에 공사비 30억 원을 확보했고, 2021년 11월에 실시설계 완료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의회, 2021 하반기 현장확인 의정활동 실시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5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청년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등 각종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3일간의 일정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 사업에 대한 하반기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펼친다.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정례회 대비 현장확인 의정활동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고성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재의의건 등을 상정하였고, 김향숙, 이쌍자, 이용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향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공룡엑스포 이후 나아가야 할 당항포관광지의 다양한 발전방안 등을 제안했으며, 이쌍자 의원은 둠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 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둠벙의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적극적인 활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이용재 의원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 야간 도시경관도 살릴 수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우정욱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고성군의회 전 의원이 공동발의한 ‘경상남도 도의원 고성군 선거구 유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고성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2018년 6월 헌법재판소의 광역의원 선거구간 인구편차를 4대1에서 3대1로 바꿔야 한다는 결정은 광역의원 선거구를 단지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한 불평등한 결정이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선거구가 재획정되면 농·어촌지역의 대표성이 크게 약화 돼 정치적 고립과 소외가 더 커지게 될 것이다”라며 “나날이 심해지는 도·농간 격차를 막고 양극화 해소를 위하여 기존의 선거구를 유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고성군수가 재의를 요구했던 「고성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표결을 거쳐 조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의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고, 심사한 조례안 등 부의안건은 25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통해 확인·점검된 각종 사안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군, 백신 접종 완료자 71% 넘어···전국 평균보다 10% 높아
고성군(군수 백두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국평균보다 10% 높은 71.1%를 기록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1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71.1%로 전체 인구 5만732명 중 3만674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까지 접종한 인원은 4만2549명으로 접종률은 83.87%를 기록했다.
고성군의 백신 접종률은 전국 1차 78.6%, 2차 61.6%보다 1차는 5.2%, 2차는 9.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성군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데는 행정에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자 백신 사전예약률이 높은 마을에 숙원사업비를 지원키로 약속했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우수마을 경로당에 물품지원과 매달 추첨을 통해 백신 접종자에게 경품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것도 접종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백두현 군수는 “평소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제는 위드코로나를 대비해 군민들이 바라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설에 따른 상생협력 협약 체결
통영시는 13일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 따라 사업자인 통영에코파워(주)와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경제 회복,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통영시는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에 필요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통영에코파워(주)에서는 민원발생 시 그 해결에 대해 책임지며, 건설에 따른 공사, 구매, 제작 등 각종 발주 시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인력을 우선 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협약식과 별도로 통영에코파워(주), 시공사인 ㈜한화건설, 통영상공회의소가 동시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통영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사업은 정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광도면 안정 국가산업산업단지 내 8만3268평 부지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해 1012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건설기간 동안 총 70만 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운영 중에는 약 150명의 인원이 상주하여 인구유입 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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