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특수교육 선진화 및 특수교사 역량개발 시범 특수학교로 운영될 3개교는 이번 기자재 확충으로 온라인 개별학습 및 학교와 가정에서 수업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한국의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원격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은 협력특수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 677명에게 마스크 3500매를 기증했다.
기증한 마스크는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제품으로 네팔 내 코로나19 완화와 보건· 위생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계획됐다.
창원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2014년 6월 전국 국·공립대학교 중 최초로 선정돼 6년간 우수와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사업 기간이 종료된 사업단 중 우수 사업단이 지원할 수 있는 확산형 사업을 신청해 지난 4월 선정됐다.
이호영 총장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이 사업을 개발도상국 대학 내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 개발을 지원하는 21세기형 국제협력 모델로 개발·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네팔 내 코로나19 완화와 보건위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응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한·중 대학생 온라인 교류회 개최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4일 교수학습지원센터 BLC실에서 ‘한·중 대학생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마산대 의료관광중국어과와 중국 청도빈해대학 대외한어과 교수 및 재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대학 재학생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학생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학 소개 홍보영상 방영 △양 대학 교수 및 참가학생 소개 △자유토론 △SNS(위쳇) 아이디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료관광중국어과 교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상에서 의료관광중국어과 재학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표준 중국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는 대외한어과 학생들 간에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계획했다"며 "앞으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공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취업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경남에서 최초로 개설된 마산대학교 의료관광중국어과는 의료·관광 분야의 현장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 원진성형외과 창원 경상국립대병원 등과 협약을 맺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양성에 집중하고 있고, 졸업생들은 병원, 호텔, 여행사, 무역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