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첫 임시회는 5일 하루 일정으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원안 가결했다.
한편 창원시의회 제111회 임시회는 오는 13일에서 17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가 있는 13일은 의회기 게양식과 창원특례시의회 출범 상징물 제막식이 예정돼 있다.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현장방문
경상남도의회 김하용 의장, 장규석 부의장, 성연석·유계현·김진부 도의원 등은 5일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진주·사천일대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대규모로 조성되는 항공우주산업 특화 산업단지로 각각 2198억원과 20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3만㎡, 82만㎡를 조성되며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의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낮은 분양률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분양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하용 의장은 "경남의 항공산업은 국내 항공산업의 8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항공기 완성업체인 KAI를 비롯해 대부분의 항공기업이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어 우주산업의 중추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산단 조성, 기업유치, 인력양성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항공산업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