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연휴 기간에도 상황 근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및 재택격리자 모니터링 등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한다.
설 명절 ‘비대면 고향의 情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해 출향인들에게 고향 방문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연휴기간 창녕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비대면 온라인 추모시스템과 명절 전․후 사전예약제 실시를 통해 추모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설 연휴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휴 기간 산불예방·대응 역량 집중을 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해 산불발생가능성을 조기 차단한다.
전통시장의 원활한 운영 및 설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가동해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는 한편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수거일 지정 등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문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군민에 대한 위문․격려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나눔이 있는 명절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힘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종합대책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약국, 가스업체, 자동차정비업체 등 안내사항을 담은 설 연휴 종합안내 책자 2000부와 홍보지 4000부를 제작해 군 민원봉사과, 읍․면사무소, 마을 경로당 등에 배부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창녕군, 청렴지킴이 운영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부패 없는 창녕,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던 ‘청렴지킴이’를 올해부터 특별시책으로 본격 추진한다.
청렴지킴이는 군 기획예산담당관의 담당관 및 공사감독 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군내 3억원을 초과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시공업체와 발주부서 간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과 시정 조치를 내려 원활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현장의 건의사항 및 민원상황을 공유해 업체와 부서 간의 갈등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함으로써 민원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무원과 민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는 등 청렴한 창녕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군의 특별시책 중 하나다.
한정우 군수는 "청렴한 창녕, 행복한 군민을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합심해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말로만 하는 청렴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청렴을 실천해 적극행정은 물론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청렴지킴이 운영 외에도 ‘1부서 1청렴 자율실천운동’ 추진, ‘시기별 청렴주의보 발령’ 등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 2022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창녕군 보건소에서는 설날 당일 치과와 한방 치료를 제외한 의과 진료를 실시하며 보건진료소에서는 권역별로 진료지역을 나눠 민간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군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한성병원과 창녕서울병원 2개소 응급실은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의원 32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27개소 등 보건기관 15개소 포함 총 74개소는 일자별로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예방 및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고향의 情 나누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