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 ‘양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12월 전 직원 대비 27%인 598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소통, 관행타파 등 8개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양호(전체 평균 3.35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리더십, 일과 삶의 균형, 소통 분야 점수가 높았으며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및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 갑질 문화 근절 등은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조직 문화에 대해 50대 남성 이상 기술 직렬의 긍정 인식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고 30대 여성 연구·지도 직렬의 인식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계량지표 조사 결과 복무 및 청사공간 분야는 매우 양호로 진단됐으며 업무시스템 분야는 보통 수준으로 진단됐다.
도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구체적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휘 도 정책기획관은 “소통과 존중을 기반으로 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