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파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기공식 개최 [창원소식]

창원시, 사파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기공식 개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2-11 13:56:41
총 242면 주차장와 건강생활지원시설을 갖춘 창원시 사파복합공영주차타워가 올 연말쯤 조성된다.

창원시는 11일 성산구 사파동 64-2번지 일원에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02억원(국비 34.3억원, 도비 1.7억원, 시비 66억원)이 투입된다. 2층 3단 242면의 주차장과 1, 2층 일부에 843㎡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건립부지에는 창원지방법원, 창원지방검찰청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140면 규모의 임시노외주차장이 있었으나 기존 주차면으로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주차장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9년 사파동 64-2,3번 시유지에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계획을 수립해 공영주차장 조성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그동안 △생활 SOC복합화 사업 확정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사업실시인가 △시공사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다.


시는 주민설명회 시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차량 소음, 매연 등의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공사 기간 창원FC 축구장에 대체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방문객 불편을 감안해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이 그동안 관련 행정절차 진행, 예산확보 등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강력한 염원으로 뜻깊은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사파복합공영주차타워가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돼 만성적인 주차불편 해소와 시민의 건강생활 지원 등 지역의 중추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설명회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2021년도 수행기관 일자리사업 추진 성과 보고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안내 △고용노동부 등 기타 청년일자리사업 지원 안내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 밝힌 창원시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임금의 90%와 청년들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는 인적자원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취업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지역일자리를 제공한다. 

모두 8개 사업에 총 59억원을 기업과 청년들에게 지원한다.

특히 청년들이 관심이 많은 IT 등 정보산업일자리, 창원시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스마트산업에 전문인력을 양성해 미래 고용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인공지능) 스마트산업과 글로벌 마케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창원청년 창업 지역정착 사업에 30개사를 선정, 창업 초기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 연 1500만원을 지원하고, 2년차에는 청년 신규 채용 시 연 최대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해 고용안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설명회에 앞서 1월말 관내 기업 및 기관 16곳과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는 시가 주도적으로 청년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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