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우순기 진해문화원장, 한정훈 충무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공사를 기원했다.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진해구 충무지구를 5년간(2019년-2023년) 250억원을 투입해 도시 중심기능을 재생하는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쇠퇴한 진해 원도심 활력 증진의 기반을 마련하고 근대문화 자산의 가치를 활용한 문화관광 브랜드 구축과 주거환경 공간관리를 위한 지역공동체 활동 기반 조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거점시설인 ‘진해문화플랫폼1926’과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진해문화원’의 복합건립으로 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생활·관광 혁신거점 공간으로서 시너지 효과가 더욱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인 ‘진해문화플랫폼1926’+ ‘진해문화원’ 조성사업은 부지 1만741㎡에 ‘하나로 이음센터, 진해문화발전소 및 진해문화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907㎡ 규모로 202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세부 시설로는 지하 1층은 창작스튜디오, 연습실 등, 1층은 소극장, 전통무용풍물전시장 등, 2층은 소극장, 도서관, 주민자치카페, 향토자료실 등, 3층은 어린이건축학교, 프로그램운영실, 소강의실, 북카페 등, 4층은 현장지원센터, 창업입주공간, 강습실 등으로 계획돼 있다.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인 ‘진해문화플랫폼 1926’는 주민주도로 시설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및 교육실이 마련되고,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공간 및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극장 등이 들어선다.
시설물 건립 후에는 ‘진해문화플랫폼 1926’는 충무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관리해 주민 스스로가 자생 가능하도록 소극장, 주민자치카페, 북카페 등 수익사업으로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운영비 등으로 활용하고 남은 잉여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진해문화원’은 각종 문화 강좌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과 향토자료 보관실을 만들어져 지역 주민이 원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위탁관리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진해 서부지역에 ‘도시재생뉴딜사업’뿐아니라 ‘진해군항 상권 르네상스 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재생활성화 사업’ 및 ‘지역거점 스마트시티조성사업’이 동시에 진행돼 근대문화·관광·생활·경제 혁신을 통해 원도심 기능이 회복한다면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너지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운영 점검
허성무 창원시장은 16일 ‘코로나19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사무실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오미크론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재택치료 대상자도 늘어남에 따라 재택치료자에 대한 의료․행정 상담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확진자 중 입원요인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재택치료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또한 재택치료 대상자 중 60세 이상 및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자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재택치료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그 외 대상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스스로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일반관리군 및 그 가족이 느끼는 불안감과 코로나19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긴급히 설치했다.
보건․행정 공무원 등 총25명의 인력을 배치해 의료․행정 전반에 걸친 상담을 24시간 진행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재택치료 중인 창원시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하고 신속하게 상담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