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32개 학부(과)에서 1461명이 전문학사를, 415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에 따라 마산대는 1956년 개교이후 총 5만7143명의 전문학사와 3967명의 학사를 배출하게 됐다.
영유아보육과 남윤아 학생이 학부(과) 성적우수자를 대표해 수상했으며 부사관과 임혜영 학생이 학교법인 문화교육원 이사장상, 사회복지과 서수아 학생이 총동문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학은 총장은 "독수리가 날개치며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듯이 미지의 세계를 자신의 힘으로 도전해 만들어가는 개척자의 삶을 살아가는 졸업생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전국 5개 권역 국가중심국립대학과 공유·협업 생태계 구축
창원대학교, 군산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부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밭대학교는 17일 창원대에서 공유·협업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장비플랫폼 구축 업무협약’과 ‘국가중심 국립대학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권역 7개의 국가중심 국립대학은 각 대학의 연구 및 시설 장비 등의 공동 활용을 위한 산학연 플랫폼인 ‘공동장비 플랫폼’ 구축과 지속가능한 가치창출형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대학은 △지속 가능한 가치창출형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 △산업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 △특화분야 산업혁신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 및 교육 시설 인프라 공유·활용과 지속적인 공동장비 플랫폼 활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 참여 대학들은 2016년 10월부터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합대학 혁신 제체인 ‘국가중심 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K7U)’를 구축하고 공동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연구 및 교육 시설 장비 등의 활용 및 물적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으로 공유·협업해 오고 있다.
2020년 12월 산학연 플랫폼인 K7U 특허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연계 활용해 오고 있다.
이호영 창원대 총장(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은 "7개의 국가중심 국립대학이 지속 가능한 공유·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국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산학협력 성공 모델 및 LINC 3.0 사업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산대 간호학과, ‘2021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A등급(최우수대학) 선정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 간호학과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시행한 ‘2021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종 결과에서 A등급(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 지원을 위해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역량진단은 5주기(2018-2021) 4차 연도에 해당하며 교육대학, 교원대 및 전문대학 등에 설치된 교원양성기관 등 114개교(17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산대 간호학과는 보건교사 양성학과(교직과정)이 설치된 교원양성기관 42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역량진단에서 6개 대학만이 선정된 A등급(최우수대학)을 받았으며 이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이번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2023학년도 교원양성 정원이 조정되지만 마산대 간호학과는 A등급 선정으로 인해 부총리 표창이 수여되며 정원 감원이 발생하지 않는다.
마산대 간호학과의 이번 A등급 선정은 탄탄한 교육여건 및 지원이 뒷받침돼 우수한 교육성과(교원임용률)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