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꽃밭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조성부지에 토양 3만4000㎥를 반입해 굴삭기와 불도저 등 중장비를 투입해 평탄 작업을 완료했다.
1월 말부터 트랙터를 이용해 정지작업, 비료 살포 등 꽃을 피우기 위한 토양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며 2월 말까지 파종을 마치기 위해 작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유채꽃밭 개방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조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산책로, 벤치 등 휴게공간과 추억을 만들어 줄 포토존을 설치하고 개방 기간에는 꽃밭 조성 사진전을 열어 시민들의 볼거리를 한층 더 폭넓게 할 계획이다.
4월 말부터 5월까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채꽃밭은 4월30일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오는 4월 마산해양신도시 푸른 바다와 함께 노란 물결의 장관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주가 부럽지 않은 유채꽃밭을 창원시민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 사계절 다양한 꽃으로 명품 꽃동산을 조성해 104만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3·15해양누리공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실시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3·15해양누리공원 내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23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은 총연장 2.3km의 해변 산책로에 해양신도시 연결 보도교, 체육시설 5종, 물놀이장 및 바닥분수, 야외무대, 쉼터, 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0월8일 개장해 월평균 방문객이 14만명에 달하는 등 창원시의 대표적 핫-플레이스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의 정보 접근기반 마련과 통신비 절감을 통한 정보복지 구현을 위해 공원 내 물놀이터, 바닥분수, 야외무대 등에 공공와이파이 장비 16대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는 그동안 주요 관광지, 복지시설,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 등 1451개소에 2205대의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특히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공원 등 시민 편의시설 190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3·15해양누리공원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접근 편의를 높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