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아침 안동 풍산읍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332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본 선거는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3개 시·군 330개 읍면동 974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경북의 유권자는 지난 19대 대선보다 2만495명(0.91%) 늘어난 227만479명이다.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6시, 본 선거일은 9일 오후 6시~7시 30분까지 투표장에 도착해야만 투표가 가능하다.
이철우 지사는 " 사전투표를 많이 해서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면서 "특히, 코로나 확진자도 별도의 시간을 통해 투표가 가능하니 꼭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선거가 매일 20만 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코로나 선거인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달 18일부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본격 가동해 투·개표 전 과정을 투명하고 빈틈없이 관리하고, 방역상황을 철저히 점검·지원 하는 등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