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경남창업포털’은 도내 투자기관, 입주지원 기관 등 다양한 창업지원기관에서 제공하던 창업 지원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온라인 공간이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모바일 앱은 누리집(홈페이지)보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실시간 알림을 통한 빠른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구축됐다.
앱 설치 시 △새롭게 등록된 지원 사업 및 행사정보 실시간 알림 △포털 회원가입 후 관심 지원 사업·행사정보 즐겨찾기 추가 △즐겨찾기 설정한 게시물에 대한 신청 마감 기한 알림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도는 3월말까지 시범운영하고 모바일 앱과 기존 누리집을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4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누리집도 일부 개편을 실시해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시판을 신설한다.
도내 시제품 제작기관인 메이커스페이스의 구축 현황 메뉴를 만들어 창업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앱 개발은 도내 창업자들이 보다 빠르게 창업 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각종 창업자 지원 사업과 행사 참여 신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창업포털’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 후 다운받을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