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2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포천시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포천시지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천 브랜딩 상생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음식점 및 카페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홍보 콘텐츠 개발과 TV, 언론, 유튜브 등 SNS를 통한 홍보를 지원하고, 업계에서는 회원업소의 참여를 확산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시 관광 홍보물 배부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식업 및 휴게음식업주는 영업장 내에 포천의 관광 브랜드를 알리는 사진 액자 등을 자체 제작해 게시하거나 시에서 제공한 관광 홍보물을 비치하면 된다.
협약식에서는 시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4000여곳의 영업주가 포천의 관광지·문화재·자연경관을 알리는 포천 브랜딩 활동에 참여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은 외식업소 및 휴게음식업소 영업주들을 격려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우리 시의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간 8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포천 한탄강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국립수목원, 포천 아트밸리 등이 위치한 포천시는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