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문화누리카드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정의 달! 문화누리카드 쓰이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을 사용한 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경북문화누리를 추가해 일대일 채팅으로 결제내역을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는 선착순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결과는 내달 3일 경북문화재단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도 전송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은 2006년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시작됐다.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주는 문화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개인별 연 10만원이 지원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 자동응답시스템(1544-3412),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문화누리카드 이용 독려와 함께 카카오톡을 활용한 경북문화누리 사업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면서 “그간 위축된 도민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관광체육업계 등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