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는 광역단체장(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경북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경북교육감 선거는 현역인 임종식 후보에 임준희·마숙자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경북지역 23개 시군에서 기초단체장 23명과 도의원 61명, 기초의원 288명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불과 21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당이 된 후 첫 선거를 치르는 국민의힘은 '안정론', 야당으로 전환된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기치로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텃밭인 경북지역의 경우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며, 사전투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실시된다.
기타 지방선거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