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중소기업 마케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비대면 마케팅 수요에 대응해 비대면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사업은 자체 상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 및 마케팅 활용을 위한 기업 및 제품 홍보용 영상,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어플리케이션, SNS 홍보용 광고 콘텐츠 등 마케팅 디자인 제작 지원을 골자로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은 대구‧경북 지역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기업(신청내용 관련 실적 보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경북 기업과 개발을 진행할 경우 선정평가 시 가점도 부여할 방침이다.
윤희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는 가장 큰 소비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