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17일 “울릉도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호보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무박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에 이어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되고 2025년 울릉공항까지 개항한다면 울릉도는 천혜의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울릉공항 연계 사동항 3단계 개발 ▲크루즈터미널 국가계획 반영 추진 ▲울릉-후포-강구-감포-구룡포 연안항 활성화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환동해권 소방구조대 울릉도 배치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열려 접근성이 개선되면 우리의 영토인 독도 방문도 수월해 질 것”이라면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 땅 독도 지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