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함께 하는 그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도와 5개 중국 자매우호도시(허난(河南)성, 후난(湖南)성, 산시(陕西)성, 닝샤(宁夏)회족자치구, 지린(吉林)성) 초·중등학생과 대학생이며, 접수 기한은 7월 22일까지다.
공모는 그림(디지털그림 포함)과 영상콘텐츠 2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한중수교 30주년 축하’, ‘우리 지역 문화소개’, ‘내가 보는 한국’, ‘내가 보는 중국’ 등 네 가지 주제에 맞는 작품을 창작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그림 부문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5만원, 영상 부문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6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 43점을 선정해 총 6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8월 1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초·중등학생 수상자는 도 교육감상, 지역 대학생 및 중국 자매우호도시 학생에게는 경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또 수상작은 오는 8월 19일부터 3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수상작은 경북국제교류 홍보자료 및 중국 현지 전시회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