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연 10억원 정도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코로나19 등 잦은 감염병 발생 주기로 비대면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비대면 의료산업 시장 확대로 관련 산업 육성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동남권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비대면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fiti시험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해 비대면 의료기기 리빙랩 기반구축 및 기술고도화 지원을 통한 비대면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기술사업화를 담당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기업에 관련 핵심기술 보급 및 기술이전, fiti시험연구원은 의료기기 시험평가, 인증 및 제품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남도와 김해시는 △바이오기업 창업 및 기업유치 △신규고용창출 △연구소기업 설립 및 기술보급 △비대면 의료기기 관련 스타트업 육성 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호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이번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공모 선정으로 비대면 의료기술 개발 및 기술지원 관리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의생명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네트워크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동남권을 대표하는 바이오 핵심 허브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