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6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한 전국 198개 관광지가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경남 관광지는 △진주 진주성 △통영 이순신공원 △사천 바다 케이블카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밀양 아리랑 우주천문대 △양산 대운산 숲애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및 함안박물관 △창녕 남지개비리길 △고성 당항포관광지 △하동 삼성궁 △산청 남사예담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등 12개소로 도 및 시군의 추천을 받고 한국관광공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캠페인 기간 참여 관광지 위생․안전 및 방역관리를 지속 점검하고, 참여 관광지의 자율적인 안심여행 환경 조성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참여관광지에 대한 홍보마케팅도 추진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난 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98개 관광지에 대한 대국민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캠페인 참여관광지 중 본인이 추천하는 안심관광지를 선택하고 추천이유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치킨상품권,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과 이벤트, 참여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심․안전여행 가이드’ 특집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시기에도 관광객들은 안전하고 안심하며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남의 관광지들은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하다는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