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첫 현판식 개최

경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첫 현판식 개최

기사승인 2022-06-21 09:04:59
지난 20일 영천 농식품 가공업체 ‘이비채’에 실라리안 첫 현판식을 가졌다.(경북도 제공) 2022.06.21.

경북도는 중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참여기업의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현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실라리안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력이 있어도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가 1997년도 처음 개발한 브랜드다.  

기업은 1999년 10개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실라리안 참여기업은 업체별 요구를 적극 반영해 ▲SNS 홍보 ▲온라인채널 판매·라이브커머스·TV홈쇼핑 지원 ▲온라인마케팅 교육 ▲R&D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참여기업의 총 매출액은 2017년 1973억원에서 2018년 2000억원대를 첫 돌파한 후 지난해 2355억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첫 현판식은 지난 20일 하대성 경제부지사와 영천부시장, 경북경제진흥원장, 실라리안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20여 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농식품 가공업체 ‘이비채’에서 가졌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소속감 고취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실라리안 기업들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경북의 대표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도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한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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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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