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는 경남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관광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행사는 우선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팀 12개를 선정하고 약 한 달 동안 사업 구체화를 위한 특강과 컨설팅을 진행한 후 최종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관광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되 2인 이상으로 구성한 팀 형태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식음료(지역 특산물 등 농수산물을 활용한 식품 가공 및 유통서비스) △제조기반(지역에서 생산되는 소재 또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제조 기반 상품) △지역관광(여행지, 문화재, 자연 등 경남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서비스) △관광 정보통신기술(ICT)(지역 관광자원과 정보통신기술(ICT) 및 첨단기술(AR‧VR 등)을 결합한 상품 또는 서비스) △기타(위 분야에 속하지 않는 경남 관광 산업과 관련된 아이템)이다.
심사항목은 지역적합성, 문제 인식, 실현 가능성, 성장전략, 팀 구성 5가지 항목이며, 팀 대표자가 도내 청년(만 34세 이하)인 경우에는 가산점 2점을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에서 약 25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25팀은 본선에 진출해 8월 25일과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발표와 심사가 진행된다.
대상은 1개팀 500만원, 최우수상은 2개팀 400만원, 우수상 4개팀 300만원, 장려상 5개팀 100만원으로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되며 2023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아이디어톤이 관광 창업을 꿈꾸는 도민들이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한다"며 "경남관광 창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