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4일 개원식과 제1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개원식은 국민의례, 의원선서, 부의장의 윤리강령 낭독, 김이근 의장의 개원사, 홍남표의 시장 축사 및 간부공무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이근 의장은 개원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큰 소임을 맡게 됐다"며 "시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고, 시민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창원을 집행기관과 협치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 45명과 시장 및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알리는 축하연을 가졌다. 

제4대 창원특례시의회 개원을 축하하는 떡케이크 절단과 건배제의를 한 후 창원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어진 제2차 본회의에서 제4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해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5개 상임위원과 각 위원회별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제117회 임시회를 개최해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