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생안정 긴급지원 자금 2685억 투입

경북도, 민생안정 긴급지원 자금 2685억 투입

당초 보다 1470억원 증가

기사승인 2022-07-17 10:37:20
경북도가 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있다.(경북도 제공) 2022.07.17.

경북도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685억원의 민생안정 긴급지원 자금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470억원 증액된 규모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690억과 무기질 비료 가격인상 차액지원 841억원이 추가되면서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경북도는 주요 추진과제로 ▲취약계층 지원강화(저소득층, 사회적 배려대상, 고용안정망 확충) ▲서민 식료품비 부담경감(축산물, 농산물, 수산물, 식품원료) ▲생계비 부담완화(유류비, 주거비, 통신비) 등을 정하고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례 없는 대내외 악재로 위기에 빠진 민생의 안정을 위해 우선적으로 현안을 챙기겠다”면서 “비상대책본부의 대책반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합심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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