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립 수련원 조성 본격 시동

경북도, 도립 수련원 조성 본격 시동

내년 8월 공사 착수, 2026년 상반기 완공 목표

기사승인 2022-08-09 15:52:26
경북도 수련원 조감도(경북도 제공) 2022.08.09.

경북 도민의 복지향상과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덕에 추진 중인 도립 수련원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수련원은 영덕 병곡면 거무역리 5-92번지에 부지면적 3만9104㎡, 연면적 1만3184㎡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경북도는 9일 영덕 병곡면사무소에서 사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원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신한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소생(蘇生)’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작은 ‘자연의 회복 : 소생(蘇生)_다시 살아나다’를 주제로 바닷가의 멋진 전경과 모래사장, 송림에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연생태계와 인간이 소생하는 상황을 그려냈다.

경북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과업추진계획 및 주요검토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건축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수련원 건립은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하고,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 완공할 방침이다. 

권대수 경북도 건축디장인과장은 “경북도 수련원이 세계적이고 역사에 남을 우수한 작품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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