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반기 미혼남녀 만남 동아리 참가자 60명 모집

경북도, 하반기 미혼남녀 만남 동아리 참가자 60명 모집

올 상반기, 44커플 만남 가져 11커플 결실

기사승인 2022-09-05 09:20:46
(경북도 제공) 2022.09.05.

경북도는 하반기 미혼남녀 만남 동아리 참가자를 5일부터 23일까지 60명을 모집한다.

‘미혼남녀 만남 동아리’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결혼 친화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 

앞서 가진 상반기 행사에서는 44커플이 만남을 가져 11커플(22명)이 결실을 맺었다.  

올 하반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김천, 고령, 울진에서 총 3개 클래스(요리, 도자기, 요트체험)를 진행한다. 각 클래스 당 배정 인원은 20명 내외다.

참가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만25∼39세 이하(1982~1996년생) 미혼남녀다.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재직증명서 등 구비서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이메일(sdong@ppfk.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가자 평균연령 산정 ▷선착순으로 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오는 2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사회 전반에서 결혼에 대한 인식과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비혼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자연스러운 취미 활동을 통한 만남이 건강한 결혼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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