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구를 늘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 확충,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등 인구유입 확대방안 분야▲결혼·출산·양육·교육 지원, 청년·은퇴자·고령자 지원방안 등 저출생·고령화 극복 방안 ▲양성 평등, 일·가정 양립, 삶의 질 향상 방안 등이다.
접수는 내달 19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며, 경북도 홈페이지, 국민생각함 및 우편으로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 및 도민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5만원 등 총 24명을 선정해 상금 및 도지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11월말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 아이디어는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인구문제 극복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