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마무리하는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5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경북도 및 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심의,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오는 7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창욱(봉화), 박창석(군위), 손희권(포항)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선다.
도정질문에서 박창욱 의원은 ‘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설치 및 농업 현안’, 박창석 의원은 ‘통합신공항 조기 추진 및 군위 대구편입’, 손희권 의원은 ‘대규모 자연재난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한 질의를 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일부터 14일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 등 90개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또 오는 22일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 연설과 임기진(비례), 김경숙(비례), 이형식(예천) 의원의 도정질문이 계획됐다.
내달 12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처리한 후 내달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배한철 의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진심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 한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경상북도의 역동적인 도약을 위해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며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