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이경숙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재욱 태백시의원, 정연태 태백시의원, 최미영 태백시의원, 홍지영 태백시의원,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이지화 안산시의원, 김재국 안산시의원, 설호영 안산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5여 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주민 상호 간 우호증진과 지역 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 도모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관광분야 등 활성화를 비롯한 특산물 직거래 판매·휴양시설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양 도시 관계자들은 태백시의 대표 관광지인 한국안전체험관과 탄탄파크를 관람하며 체험 견학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태백시민이 가장 많이 이주해 제2의 태백으로 불리는 안산시와의 친선결연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여 공동발전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산시와 태백시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태백시의 소중한 인연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