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9일 경북광역자활센터와 컴퓨터를 재활용하는 ‘따뜻한 경북-R컴퓨터 재자원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따뜻한 경북-R컴퓨터’는 학교 등 소속기관에서 발생한 불용 정보화장비를 재자원화(Reresourced, Recyled, Reusabled)해 만들어지는 컴퓨터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경북광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경북에는 20개 시군지부가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학교 현장에 정보화장비 보급량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사용 주기가 짧은 정보화장비를 효율적으로 폐기하기 위해 착안했다.
‘정보화장비 보급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컴퓨터, 영상장비, 태블릿 등을 보급하는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00여 개 소속기관의 물품 폐기업무 간소화(7단계→2단계)와 함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경북광역자활센터’는 불용 정보화장비 수거 및 재구조화를 통해 따뜻한 경북-R컴퓨터를 탄생시키고, 이 과정에서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재자원화된 컴퓨터는 지역 내 취약 계층이나 개발도상국에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통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학교안전사고 바로연결 4500(사고제로)’활성화에 박차
경북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 바로연결 4500(사고제로)’홍보 부착물을 제작해 도내 전 교육기관에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학교안전사고 바로연결 4500(사고제로)’서비스는 학교안전사고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365일 실시간 신속 대응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홍보물은 학교안전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홍보 부착물은 3가지 종류(200*210, 적·청·황색)로 제작해 ‘학교안전사고 바로연결 4500(사고제로)’서비스(080-851- 4500)의 관심 제고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고전화 080-851-4500은 누구나 쉽게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중간자리 번호 851은 ‘바로!’를 뒷자리 번호 4500은 ‘사고제로’를 표현했다. 학교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제로)를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신고는 근무시간이나 퇴근 후, 휴일과 관계없이 365일 언제나 학교안전사고를 목격한 누구나 하면 된다.
경북교육청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학교안전사고 보고 연락체계의 일원화로 행정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