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11만1000여 농가(8만7000ha)에 173억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다. 타시도 거주자와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상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 된다.
지원금액은 벼 재배면적 ha당 20만원이다.
한편, 경북은 전국 쌀 생산량 376만톤의 14%로 전남, 충남,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경북의 쌀생산 규모는 9만 4757ha, 생산량 51만 1392톤으로 지난해 9만 5837ha, 51만 8025톤 대비 면적은 1.1%, 생산량은 1.3% 감소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