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자치경찰위원회 보궐위원에 장철영(51세) 대경대학교 경찰행정과 교수가 6일 임명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7명(상임 2, 비상임 5)으로 구성돼 자치경찰사무를 심의·의결하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장 위원은 경북도의회가 추천했으며, 비상임위원으로 전임 위원의 남은 임기인 2024년 5월 19일까지 위원회 활동을 하게 된다.
영남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장 위원은 2008년부터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경찰행정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주민 밀착형 치안시책 개발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경북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위원, 한국치안행정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급속한 사회구조 변화와 디지털화 속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들과 가장 가깝게 호흡하는 자치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다시 7인 체제가 구축된 만큼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들의 축척된 경륜과 지혜를 살려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