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원격교육을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무선망은 공립 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일반교실과 특별교실 등 983개교 2만 6885실에 이른다.
이로써 이들 학교는 온·오프라인 연계교육, SW교육,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수업을 양질의 무선 환경으로 실시하게 됐다.
경북도는 올해도 학급증설, 노후장비 교체 등 318개교 2029개 교실을 대상으로 무선망 장비를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경북 특수교육 학부모 온·오프라인 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오는 13일 온·오프라인으로 ‘경북 특수교육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리 아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생활과 각종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간은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또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오프라인 현장 참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상설 갤러리. ‘꿈을 꾸다’展 개최
경북교육청은 본청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 ‘꿈을 꾸다’展 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주 작가(작가명: 꽃님)가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만든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된 작품들은 꿈을 상징하는 고래와 꿈의 결실을 상징하는 나무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해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두 개의 캔버스에 바다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고래들의 모습을 표현한‘꿈’이라는 작품은 눈길을 끈다.
김은주 작가는 “제 그림을 감상한 관람객들이 잠시라도 꿈에 빠지고 쉬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지 총무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