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駐) 부산 미국영사가 10일 오후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지사를 예방하고 경북-미국의 교류 증진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8월 1일 부임한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가 경북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도는 미국과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와 첫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과의 교역은 지난해 11월 기준 50억불을 수출해 수출국 순위 2위를 달성하고, 주요 수입국 순위 6위를 기록하는 등 경북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군사, 경제, 정치 등 각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명실상부한 초강대국인 만큼 이번 주 부산 영사 방문이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협력 다원화를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