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3高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10% 할인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입은 시군의 판매대행점(지역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실명 확인절차를 거쳐 누구나 가능하며, 지류·카드·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발행하고 있다.

상품권은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현금영수증 발급, 일정금액 이상 사용 시 잔액 현금 환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은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사용가능하다. 경북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특별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먹깨비앱을 통해 선착순 1일 1000명, 5일간 총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도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매한도 최대 100만원, 할인율 최대 10%까지 확대하는 ‘2023년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철우 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먹깨비를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