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 자체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강원 평창군은 6일 평창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 신규 조성과 관련해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자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는 산양삼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해 평창군 용평면 재산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지상 2층 규모의 교육 연구시설로, 사업비는 약 98억원이며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사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문 성격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건축·토목·조경분야의 전문가 및 산양삼 관련 종사자, 산양삼 연구와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한국임업진흥원 및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연구단지 과학기술연구원 소속 전문가 8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공공건축기획용역 기본계획안 발표 및 향후 사업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및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평창군의 산양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정안 공중보건의사가 2023년 일차보건의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일차보건의료 유공자는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차보건의료사업에 대한 공적이 높은 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번 표창은 전국에서 3명의 한의사에게만 주어졌다.
이정안 공중보건의사는 2021년 4월부터 평창군보건의료원 한의과에서 근무하면서 훌륭한 침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내원하는 환자를 내 가족과 같이 다정담감하게 다가가 아픈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유해주는 참된 인술로 지역주민의 많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한의학건강증진사업 추진을위해 다양한 주제의 한의학 강의도 진행했다.
김효진 의료지원과장은 "그동안 열악한 진료환경에서도 묵묵히 역할수행을 잘해준 공중보건의사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