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중구지부 제44회 정기총회가 14일 대전 중구 문화동 기독교봉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기완 대전 중구지부장을 비롯해 김창수 대전시 지회장, 정상목 대전시 부지회장(대덕구지부장), 박정환 동구지부장, 김영제 서구지부장, 이권재 유성구지부장과 대전시지회 신용기, 김현태 감사 등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광신 중구청장과 황운하 국회의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윤양수 중구의회의장, 중구의회 김옥향⋅오한숙⋅ 김석환⋅ 안형진 의원,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 김기호 (주)맥키스컴퍼니 영업본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기완 대전 중구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IMF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 가스, 수도 중심의 물가상승요인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외식업계의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 며 ”그러나 외식업계에 불어 닥친 거시적 환경변화와 트렌드 외식관련 이슈 및 소비자의 소비 형태를 파악하고 경영전략을 세우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신다면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우리 단체는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여러 가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바꿔 나가고 있다"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와 의제매입 세액공제한도 추가완화, 신용카드 매출세액 한도상향, 무료직업소개소 활성화를 위해 상담사 증원배치, 청소년 주류제공 행정처분개선 등 회원들의 경제적 이익과 직결된 제도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식전행사로 우수 모범회원업소 표창과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중구청장 표창에는 이세만 영빈돌솥밥돌구이 대표를 비롯해 김희옥 만나식당, 이인순 뜰방, 이월선 고향집 대표와 김재학 중구지부 사원이 수상했다.

중구의회 의장 표창에는 정가네 곱탕 김향미, 금강매운탕 오은영 대표가 받았다.

더불어 중앙회장 표창에는 도담한정식 이상훈, 신천북순대 박미자, 옻벗은 닭한마리 남정자 대표가 받았으며, 대전시지회장 표창에는 육미경 한성손짜장, 이화수전통육개장 대흥점 권현상 대표가 수상했다.

중구지부장 표창에는 김동현 진로집, 정병천 야쿠소쿠 대표가 받았다. 그리고 중구청 위생과 김수정 주무관은 중구지부장 감사패를 받았다.

모범회원업소의 자녀에게 주는 장학금에는 ㈜아이씨푸드(박균익 대표) 250만 원, (주)맥키스컴퍼니(김규식 대표) 100만 원, 사리원면옥(김형준 대표) 100만 원, 종로할머니손칼수(김기완 중구지부장) 100만 원, 선속초코다리냉면(양범석 대표) 100만 원, 김판순 김치찌개(김판순 대표) 50만 원, 백조한우마을(정혜영 대표) 50만 원, 두손개성만두(김태연 대표) 50만 원 등 총 900만 원이 전달됐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