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호 의안인 △제25기(2022. 1. 1. ~ 2022. 12. 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의결됨에 따라 2022년 회계연도 배당은 역대 최고 배당성향 수준의 61.4%인 주당 35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강원랜드의 직전 배당금은 당기순이익 3,356억 원을 기록한 2019년 회계연도로 주당 900원(배당성향 54.5%)이었다. 강원랜드 측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159억 원을 거둬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업환경이 완전한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함에 따라 주주이익을 고려해 배당성향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호 의안인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의결을 통해 이사진 13명에 대한 2023년 보수한도를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보수지침」을 적용해 전년대비 1% 증가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강원랜드 상임이사 보수 한도액은 「2023년도 공공기관 상임임원 기본연봉 통보」에 따라 최대범위를 정하는 것이며, 실제 지급액은 경영평가 및 이사별 직무수행 실적평가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