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는 나 시장이 직접 주재자로 나서 편안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청년들의 시정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마련됐다.
양산 거주 20대~40대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선물티켓을 제공한다.
토크콘서트 행사는 지역출신 재즈 보컬 옥은진의 솔로 공연으로 문을 연다. 특히 인공지능 챗 GPT를 통해 질문과 답변 미리보기를 함으로써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킨다.
이미란 소통담당관은 "지역 청년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청년세대가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과 걱정거리를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부서별로 처리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립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
양산시립 중앙도서관과 윤현진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중앙도서관은 3년 연속 선정됐다. 윤현진도서관은 이번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두 도서관은 앞으로 2년간 각 도서관당 연 36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활용 도서를 지원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형성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물금지역아동센터와, 윤현진도서관은 동면에 위치한 비타민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소속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활용 수업과 독서지도 강사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15회로 진행한다.
양산시립도서관(관장 나유순)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