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이하 전주병원)과 (사)건강나눔영경후원회가 5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구림면투표소에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성금 1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주병원에서 가진 성금 전달식에는 김종준 전주병원 의료원장, 정화영 순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구림면투표소 사고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전주병원은 순창군과 함께 사고 피해자와 가족의 외상 후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상담 협조를 약속했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사고로 실의에 빠진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