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과 태국, 대만,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됐다. 디펜스 더비 출시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징윙스는 “테스트 기간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들은 게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며 “게임 만족도 평점은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했으며, 대다수의 이용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캐릭터 수집 및 성장’과 핵심 플레이 모드인 ‘더비 모드’를 높이 평가했으며,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승부하는 ‘스카우팅 시스템’을 디펜스 더비만의 매력으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문철 라이징윙스 부사장은 “이번 얼리액세스 테스트를 통해 디펜스 더비의 핵심 콘텐츠인 스카우팅 시스템과 더비 모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하고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테스트 기간 동안 수렴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 3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