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개발계획에 참여하고 이를 토대로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여 직접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행복한 삶터, 多가치 일터)과 시군역량강화사업 3개 유형으로 추진되는데 삼척시 원덕읍 비화진권역(비화항 및 노곡4리 일대)은 ‘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행복한 삶터)’대상지로, 삼척시는 ‘시군역량강화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비화진권역은 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5억3,530만원(국비 31억6,290만원, 시비 13억5,550만원, 시비대체 자부담 1,690만원)이 투입되며, 비화진길 환경개선사업 21억4,080만원, 마을 문화복지시설정비사업 14억1,150만원, 주민역량강화사업 1억7천만원, 부대비용 8억1,3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삼척시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1년간 2억원(국비 1억4천만원, 시비 6천만원)이 투입되며, 어촌지역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구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여 마을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특화사업으로, 주민들이 원하고 지역에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보행로 조성과 안전조명 설치 등 비화진길 환경이 개선되고, 원덕 어촌상생 플랫폼과 어업인 공동이용·작업공간 개선 등 마을문화복지시설 정비와 함께 지역 주민 역량강화사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삼척 비화진마을이 ‘숨겨진 아름답고 따뜻한 행복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